이상운동질환 (손 떨림)
이상 운동 질환이란 얼굴 및 팔˖다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을 일컫습니다. 뇌 안에 있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특정 뇌 영역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.
본문
▪전신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굳어지는 경우
▪전신의 움직임이 과도하며 지나치게 나타나는 경우
▪발현 양상에 따라 떨림(진전), 무도증, 근긴장 이상증, 간대성 근 경련증 및 스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
떨림이란?
떨림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규칙적으로 율동하듯이 움직이는 것을 의미합니다. 이와 같은 떨림 증상이 가장 흔한 곳이 손이기 때문에 보통 "손떨림 " 혹은 "수전증 "이라고 알려졌습니다. 누구든지 조금씩은 떨릴 수 있으며, 약물에 의하거나 갑상샘 기능 이상과 같은 내과적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나 "본태성 떨림 "이나 "파킨슨 병 "과같이 뇌의 운동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손떨림의 이유
첫째,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의한 떨림
▪기관지확장제 (천식, 기관지 질환 치료약)
▪카페인(감기약 혹은 진통제에 들어 있음) 포함 약물
▪신경 안정제나 우울증 치료약 중 일부
▪위와 같은 경우라면 복용 중인 약물을 처방하신 담당 의사와 우선 상의하세요. 신경과 의사와의 상담도 필요합니다.
둘째, 내과 질환과 동반된 떨림
▪갑상샘기능항진증이나 간, 콩팥 등의 기능 이상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의해서도 손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▪그 외에도 몸 안의 구리 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몸 전체가 떨리는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.
셋째, 신경계 질환을 시사하는 떨림
▪대표적으로 본태성 떨림과 파킨슨병에 동반된 떨림증이 있습니다.
▪가만히 TV를 시청하고 있을 때 한쪽 손에 떨림이 나타나면 "파킨슨 병 "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고, 숟가락질이나 글씨를 쓸 때, 혹은 손을 앞으로 쭉 뻗으면 떨림이 심해지는 경우는 "본태성 떨림 "이라는 병의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.
▪약물 조절을 비롯한 치료 방침 및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며, 뇌 영상 검사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손떨림의 치료
▪ 원인이 약물이나 대사성 질환에 있다면 그 원인에 대한 치료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.
▪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삼가야 합니다.
▪ 모든 종류의 떨림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흥분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